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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 주최측 담당자 대응관련

  • 조회수

    209
  • 등록자

    조광현
  • 등록일

    2023-10-05 13:41

안녕하세요. 

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 참가자 입니다.

천고마비의 계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라톤 대회가 MBN 주최하에 나주시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민하지않고 바로 21km인 하프 마라톤 접수를 하였습니다.

하프 마라톤은 이 지역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기회이기도하고 10년만에 뛰게되는 하프 마라톤이라 걱정반 설렘반 마라톤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.

이 기분을 가족들과도 함께 조금이나마 같이 느끼고자 배우자와 아이들(7살, 5살)도 5km 접수를 했습니다.

그런데 이 설렘은 마라톤 티셔츠를 받고나서 의욕이 상실되어버렸습니다.

21km를 신청했고 입금까지 완료했는데 5km로 바껴있고 하물며 배우자 이름으로 번호표가 2개가 와 있더군요.
아이들 티셔츠도 80사이즈가 아닌 85사이즈로 왔구요.

대표 연락처(핸드폰 번호)로 연락했더니 여성분이 전화를 받으시더군요.

상황을 설명했지만 전산 접수가 마무리된 상태라 5km에서 21km로 변동이 안된다고합니다.

아이들 티셔츠도 80사이즈가 다 떨어져서 85사이로 보냈다고 합니다.

전화를하니 그제서야 알려주더군요.

이렇게 주최측 마음대로 할꺼면 종목 선택은 왜하며 티셔츠 사이즈는 왜 선택하도록 한겁니까?

주최측 대응해주는 여성분 대응이 더 기가 막히더군요.

종목이 변경된건
'전산이 마감됐으니 양해해달라'
(이건 아쉽지만 알았다하고 환불받고 넘겼습니다)

티셔츠 사이즈에 대해서는
'기념티일 뿐이니 애들 다른 옷 입혀서 뛰면되지않냐~ 애들 금방크니 나중에 크면 그때 입혀라......'

아니 이게 말이되는 소리입니까?

대회 준비가 미흡했으면 미흡한 부분에대한 사과가 먼저인데 왜 이리 당당하고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 말투와 태도인지 모르겠습니다.

작은 도시에서 큰 행사를 준비하니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했습니다.

근데 애들 티셔츠에대한 담당자 발언은 너무 떳떳하다 못해 이정도도 이해못해주냐는 식의 적반하장이라 너무 황당하더군요.

단언컨대 주최측 대응으로 언짢은 사람이 저 하나뿐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.

나주시나 나주시체육회, 나주시육상연맹은 제발 앞으로 다시는!!!
이러한 대응체계로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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